토스트 만들어먹고 남은 식빵 테두리를 아까워 냉동실에 넣어 두고
나중에 뭐라도 해먹어야지 하다보면
어느새 냉동실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죠.
이번에는 토스트해먹고 남은 테둘레로
계란빵을 만들어 말끔하게 해치웠답니다.
식빵 테두리...계란빵.
식빵 9장의 테두리를 잘게 잘라줍니다.
머핀틀에 버터를 바르고
잘게 자른 식빵 테두리를 담고 손으로 꾹꾹" 눌러 가운데 계란이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전 8군데로 나누어 담아주었어요.
그리고 계란 8개를 하나씩 깨 담아줍니다.
담다보니 노른자도 깨먹고 모양이 마니 빠집니다.
그리고 정말 살짝이 소금을 계란마다 뿌려줍니다.
엄지와 검지로 집은 소금 1꼬집으로 나누어 뿌려주었네요.
슬라이스 치즈 1장을 잘게 잘라 나누어 얹어주고 파슬리가루도 조금씩뿌려줍니다.
그리고 예열된오븐 180도에서 15분 구어주었답니다.
애들아빠 "맛있겠네~~" 하고 하나 다먹고는 "켸찹이 생각나네..." 그러네요.
느끼한 감이 있다나요.
그래서 "아들,느끼해~~~"라고 물으니
느끼가 뭔 소리냐고 묻네요.
"느끼.....먹으면서 김치가 생각나는거...."라고 해주니 "아니~~"
그러고는 딸아이와 맛나게 잘먹네요.
애들 입에는 딱 맞나봅니다.
따스한 댓글을 남기는 당신이 참으로 좋습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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