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양념, 잼 외

[펀글]쌀조청과 식혜

파랑새95 2009. 1. 8. 11:17

쌀조청 만들기

1. 찹쌀 320그람, 엿기름 32그람을 준비한다.

2. 찹쌀을 하룻밤 불린 후 물기를 빼고 분쇄기에서 가루를 낸다.

3. 엿기름은 물 1리터를 넣어 주물러서 체에 받친다.

4. 큰 냄비에 물 10리터를 넣고 찹쌀가루를 푼 다음, 체어 걸러둔 엿기름   1/3을 넣어서 끓인다.

5. 그릇을 바꾸어 담고 김이 나가게 식힌 다음 손을 넣을 수 있는 온도가 되면 나머지 엿기름 2/3를 섞어 준다.

6. 먼저 긇이던 냄비에 담고 다시 약한 불에서 1시간 이상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삭힌다.

7. 주걱으로 국물을 떠보면 맑은 물이 주루룩 떨어지고 주걱에 거칠거칠한 찹쌀 무거리가 남으면 완전히 삭은 것이다.

8. 이것을 면 주머니에 넣고 짜서 건더기 없는 맑은 조청국물을 받아낸다.

9.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넣고 처음에는 강한 불에 한소끔 끓인 다음 불을 약하게 줄여준다.

10. 윗면에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고 조청이 넘치지 않도록 조심하며 불조절을 한다.

11. 주걱으로 떨어뜨려서 엉기는 듯 걸쭉하게 떨어지면 조청은 완성 
 

보통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용기에 담아 건냉소에 보관할 것.
모든 음식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쌀 조청이다.

( 이 방법은 다른 조청만드는 방법에 비해 정성을 많이 들이는 거 같다.
보통 조청만드는 법을 보면 밥을 해서 엿기름 우린물을 부은다음
보온밥솥에서 7~8시간 삭힌다음 체에 걸른 물만 불에 졸여서 만든다. )

 

 

쌀을 재료로 조청 만들기

1. 백미로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은 후 엿기름을 부어 7~8시간 삭힌다.
  (밥:엿기름의 비율은 5:1 / 보온밥통에 넣어 삭힌다.)


2. 밥이 다 삭으면 체에 걸러서 은근한 불에 서서히 끓여 조청 묽기로 달인다.


3. 농도가 알맞게 달여지면 식혀서 깨끗한 항아리나 유리병에 담아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식혜 만드는 과정과 똑 같습니다. 부연하자면.

1. 엿기름을 물에 부어 쌀을 씻듯이 주무르면 뿌연물이 나옵니다.

    (이런 과정을 2,3번 반복해야겠죠.아까우니까...)


2. 그 물을 모아서 1~2시간 그대로 두면 부유물이 가라앉는데 바로 그 윗물을 사용합니다.

 

3. 그 물에 밥을 넣고 보온밥통에 보온상태로 8시간쯤 지나서 열어보면 밥알이 동동 뜹니다.

    바로 이 상태가 잘 삭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4. 그 물에 설탕을 더 넣어서 끓이면 식혜가 되는것입니다.


삭힌 물을 끓여서 졸인것이 바로 조청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