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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 오는날 닭칼국수 어때요?

파랑새95 2010. 5. 3. 10:13

 

지난 주 휴일에 신혼여행 다녀온 조카부부와 작은 시누님 부부 막내 시누님이 오셨습니다.

늘 집에서 먹던 음식 말고 특별식을 해서 같이 먹으면 좋겠다 싶어 닭 한마리 사다가 닭칼국수를 끓였습니다.

 

물론 저도 먹고 싶어서 이참 저참 끓인거지요.

일단 가격이 싸고 푸짐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요.

 

유명한 닭칼국수 집 맛을 낼 수는 없겠지만,

집에서 진하게 끓여낸 닭칼국수에 잘 익은 얼갈이김치 한 접시로 한끼 별미로 손색이 없습니다.

 

 

다른것도 필요없이 대파 숭~숭 썰어 넣고 간만 맞추면 됩니다.

아~~ 물론 육수내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긴 합니다만 준비만 되면 푹~~끓여서 살만 발라 양념하면 되니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더구나 시중에 생칼국수가 많이 나와 있으니 집에서 힘들게 밀지 않아도 편리하거든요.

물론~~ 밀가루 반죽해서 집에서 쑥~쑥 밀대로 밀어 썰어서 끓이면야 금상첨화죠!

 

 

내 맘대로 육수를 내 봅니다.

 

닭 한마리, 양파 두개 , 다시멸치 약간,얼려두었던 파뿌리, 다시마 약간, 표고버섯 또는 무도 있으시면 넣어주세요.

무가 들어가면 국물이 더 시원하답니다.

 

 

 

팔팔 끓는 물에 닭 한마리와 파뿌리 넣고 팔팔 끓을때 쯤

멸치와 표고버섯 양파 다시마등을 다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아이고~~끓고 있는 국물 냄새가 죽입니다.^^;;;

 

 

중불로 줄여 끓이고 또 끓여주고 나면?

 

 

이렇게 모두 건져냅니다.

 

 

일단 국물에 왕소금 한 숟가락과 간장 또는 양념액젓으로 밑간을 해 줍니다.

저희 집은 한 찜통 국물이니 이 정도의 소금은 넣어야 합니다. (꺄악~하고 놀라실까봐서리 ^^*)

 

 

다른 재료는 버리고 닭 한마리와 표고버섯만 남겨두세요.

한소큼 식힌 뒤

 

표고버섯은 가위나 칼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닭 한 마리도 뼈를 발라내고 살만 잘게 찢어줍니다.

 

 

마늘과 후추 양념액젓 참기름 한 방울 넣고 조물 조물 무쳐줍니다.

나중에 국물에 넣어 떠 줄겁니다.

 

 

생칼국수를 탈탈 털어 놓고 따로 삶아주면 됩니다.

그래야 국물이 맑고 텁텁하지 않아요.

 

 

팔팔 끓는 물에 넣어 삶아주는데

 

 

역시 자리를 지키시면서 삶아주세요.

금새 후르르르르 넘어버립니다.

 

 

잘 익고 나면 소쿠리에 얼른 받쳐주세요.

 

 

 

끓고 있는 육수에 마늘과 후추로 마지막 간을 해줍니다.

그리고 조물조물해 놓은 표고버섯과 닭살을 넣어주면 됩니다.

 

 

마무리로 대파 어슷하니 썰어 넣어주면 끝!

 

 

 바쁘게 사진을 담다 보니 몇 장은 건지지 못했어요^^;;; 용서하세요~

 

 

다른 반찬 필요없습니다. 잘 익은 얼갈이 김치 한접시면 끝!!!!!!!!

 

 

자~면을 담고 육수를 부어주고 코박고 먹으면 됩니다.

여기 저기서 후룩 후룩 ~~

 

배부르다고 아우성 치던 가족들?

언제 그랬니?

김치 더 줘~~~~~국물 더 줘~~건더기 더 줘~~^^

제가 한 두번 겪은게 아니랑게요.

다 퍼주면 먹습니다요!

 

안먹는다고 안해보세요.

뭔가가 서운? 허전? 하답니다.

 

오늘 같이 비 오는 날 더 땡기는 닭칼국수 입니당!!!

 

 

 

다음 카페블로그 메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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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행복한세상을 꿈꾸는
글쓴이 : 경빈마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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