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쭈꾸미 콩나물냉채] 톡쏘는 새콤달콤한 쭈꾸미 콩나물 냉채
냉동쭈꾸미 사놓은게 12마리 있습니다 =ㅁ=;;
그중 반정도를 사용해서 만들어본건데 맛있네요..ㅎㅎ
깔끔하면서..무엇보다 칼로리 걱정이 없으니..딱이네요..
아삭한 그 맛이..너무 좋아서..자꾸 들어가요 ㅎㅎ
따악 성인 두명이 한번 먹을 분량이에요.
콩나물국 끓이면서 한줌정도 따로 삶아서 한거라서^^ 양이 많지도 않궁..
요 쭈꾸미 콩나물 냉채의 경우..
쭈꾸미가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뻣뻣해져서..
오래보관 할 용도는 아니거든요 ㅎㅎ
바로 만들어서 먹으면 따악 좋아요...
하지만 콩나물과 냉채소스는 차가워야 더더더 맛있답니다.
-오늘의 요리법-
쭈꾸미 6마리, 삶은 콩나물 한줌, 홍고추 반개
냉채소스 : 연겨자 2티스푼, 요리당 2스푼, 2배식초 1스푼, 진간장1스푼, 물 2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요건 냉채소스인데..
군데군데 덜 풀어진 겨자 보이시죠?
요건 냉장고에서 좀 숙성시키고 그러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잘 풀어지는데..
시간이 없어서 냉채소스를 바로 사용해야 할 경우!!
그때는 요 냉채소스는 체에 한번 거른 뒤에 마늘을 섞어서 사용해보세요.
덩어진 겨자가 풀어져서..
자칫 작은 덩어리로도 코끝이 무지하게 찡해지는 결과를 막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역시 냉채소스는 냉장고에서 차갑게 숙성시킨뒤 먹어야 맛있어용 ㅎㅎㅎ
냉채..요 단어가 들어가는건 정말 만들기 쉬워요.
이미 소스 만든것만으로도 조리의 절반이나 한것과 같거든요..ㅎㅎ
모든 재료를 데치거나 볶거나 삶아서 채썰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스에 버무리거나 뿌려가면 되는거라서요...제 기준에 비추어볼때..참 간단하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콩나물은 먹기 좋게 머리와 꼬리부분을 떼서 끓는물에 삶아서 익힌 뒤에 찬물에 후다닥 헹구어주세요.
그래야 아삭한 맛이 있어요. 그냥 놔두며 남은 열기로 콩나물이 너무 익거든요..
쭈꾸미는 손질된 거라..깨끗하게 씻어서 역시 끓는물에 데친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쭈꾸미는 머리부분만 좀더 익히고 다리나 몸통부분은 살짝 데치듯이 익혀줘야 부드러워요.
다만, 냉동인지라 생물보다는 좀더 익혀줬습니다.
콩나물과 쭈꾸미, 그리고 여기에 홍고추 반개정도를 잘게 채썰어준 것을 위에 뿌리고..
냉채소스 죄다 넣어준뒤에 살살 버무려주면 됩니다.
아..홍고추가 들어가서 맨손으로 잡았더니 상당히 손이 화끈거리더라구요..ㅠ-ㅠ
저처럼 피부가 좀 약한분들은^^;;
주의하세요..ㅎㅎㅎ
위생장갑 끼고 버무려주세요...
톡쏘는 맛이 좋고..
새콤달콤합니다.
특히 아삭한 콩나물이 쭈구미보다 더 좋드라구요 ㅎㅎㅎ
이래서 사람들이 콩나물 냉채 좋아하나봐요..
정말 냉채소스랑 콩나물, 쭈꾸미가 잘 어울려서...
신랑이 좀더 만들지 그랬냐는 소리 할 정도로 ㅎㅎ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너무 톡쏘는 소스는 아니에요..
제가 그렇게 확 쏘는건 못 먹어서 ㅎㅎ
적당히 톡쏘면서 달콤함이 있는 고런 맛입니다.
참참, 다 만들어놓고 다음날 먹어야 할 경우..모든 재료를 다 따로 냉장 보관했다가..
쭈꾸미만 먹기 직전에 끓는물에 한버 데쳐내서 사용하세요.
그럼 맛있어요..^^
오늘은 햇빛이 좀 좋네요..근데 살짝 흐린것도 같긴한뎅..흠흠..
벌써 월요일 하루가 지나고 화요일입니다.
시간 차암 빠르죠..그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