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쑥 된장국] 더 늦기 전에 -봄향 가득한 쑥 된장국 만들기
봄에 안 먹고 넘어가면
왠지 서운한 제철 음식들이 몇가지 있어요~
그 중에 한가지가 바로 <쑥> 인데요~
조금 있으면 잎이며, 줄기도 억세져서 음식으로 먹기엔 별로일것 같아요.
그래서 더 늦기전에
봄향기 폴폴 풍기는 향긋한 쑥으로 맛있는 쑥국,
쑥된장국을 끓였어요 ^^
거기에 요즘이 제철이라 살이 통통하게 오른 바지락까지 듬~뿍 넣구요~
*재료*
쑥 한봉지, 바지락 한줌.
멸치 다시마 육수 3컵 (600ml), 된장 2, 고추장 1/2, 국간장 1/2, 들깨가루 1.
다진 파, 고추 조금씩.
(밥숟가락 계량)
쑥은 떡잎과 잡티 등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 빼서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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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은 해감된걸 샀는데
혹시 해감이 안된거면 연한 소금물을 풀어서 검은 봉지 등으로 덮은후 어두운 곳에서 해감 시켜주고~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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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멸치 다시마 우린 육수를 넣고 끓이다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주고, 끓어 오르면 바지락도 함께 넣어서 끓여요.
된장은 짠맛의 정도에 따라 조절해서 넣고,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넣어도 좋아요~
육수가 끓으면서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손질해둔 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고~
다진파와 고추도 넣어 주어요~
간을 보고 모자라는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하구요~
마지막에 들깨가루 한숟가락 풀어서 마무리 하면 완성이예요~
쑥향이 솔솔 나는
구수하고 향긋한~쑥 된장국이예요~
보들보들 연한 쑥과 쫄깃한 바지락살 건져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짧은 봄이 지나기 전에
봄향 가득한 쑥국~끓여 드세요 ^^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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