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초여름 입맛 책임지는 향긋한 깻잎순 볶음
요맘때 먹으면 아주 맛있는 우리집 반찬 메뉴 한가지...
바로 깻잎순 볶음이에요.
초여름에 적당히 뜨거운 햇볕을 받아
향이 지대로 살아있는 깻잎순은
요때쯤 해먹으면 가장 맛이 있어요.
그냥 깻잎보다는 연하고 부드러워서
들기름에 양념장 넣고 들들 볶아먹으면
보들보들하면서도 들깨향 만땅으로 즐길 수있는
초여름 대박 반찬메뉴라지요~ㅎㅎ
가격도 엄청 착하니까 부담없이 즐겨먹을 수 있어요.^^
<재료>
깻잎순 170g, 식용유 조금, 깨소금
* 양념장 : 조선간장 2큰술, 물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들기름 1큰술(or 참기름)
1. 깻순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 빼주고
깻순 물빼는 동안 양념재료 모두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2. 팬을 달구어 식용유 조금 두르고
깻순을 넣어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살살 볶아주세요.
너무 센불에서 말고 중불정도에서 볶아주세요.
볶다보면 그 푸짐하던 깻잎순이
어느새 숨이 죽어 있어요~.~
3. 골고루 볶은 깻순에 준비해 두었던 양념장 넣고
젓가락으로 골고루 섞으면서 계속 볶아요.
그럼 깻순은 숨이 더 죽고 물기가 촉촉해지거든요.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조금더 볶는데
너무 바짝 졸이면 도로 질겨진답니다.
적당히 물기가 있을 때 불을 꺼 주세요.^^
완성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수분이 촉촉히 남아있도록 볶아야
보들보들 삼삼한 깻잎순 볶음을 즐기실 수 있지욤~ㅎㅎ
깨소금 살살 뿌려 주세요.
향긋한 내음새 끝내주구요~~
촉촉하고 보들보들한게
오늘 저녁 딴 반찬 필요없이 밥한공기 뚝딱했네요.ㅎㅎ
따뜻한 밥 위에 요 깻잎순 한 젓갈 척 걸쳐먹으니
완전 꿀맛이드라구요.ㅋㅋ
특별한 양념비법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깻잎순의 향자체가 너무 좋아서
집간장만으로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이
초여름 입맛을 사로잡을 거예요~~^^
** 지니의 준찬네 매직키친으로 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