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삭꼬들 무말랭이무침~ 색다른 무말랭이~
무말랭이 좋아하세요?
전 지금까지 무말랭이가 맛있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조금 만들어 봤는데 완전 홀딱 반했어요. ㅎㅎㅎ 내가 만들고 맛나다고 하면 안되는건데
저희집은 물론 시댁어른들까지 모두 엄지척!!!
7살 아이의 밑반찬 무말랭이무침
형님이 무농약 무로 직접 말린 무말랭이 랍니다.
저번에 형님네 갔을때 한보따리 챙겨주셨어요. 맨날 요녀석을 어찌 먹을까 했는데 이제 다 먹고 없다는. ㅜㅜ
무 말랭이는 물에 불려주었어요. 처음 하는거라 그냥 불릴때까지 두었네요.
한시간 정도 불린거 같아요. 불린 무는 빡빡 씻어서 물기를 꾸욱 빼주었답니다.
그리고 그냥 양념해서 무침을 하지 않고
간장1 물1 설탕1/2 을 넣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식초 1/2을 넣고 한번 끓여주었어요.
(제가 장아찌를 담는 간장의 비율이랍니다. )
( 200ml 계량컵 기준이에요. 없으시다면 종이컵으로 하셔도 된답니다. 비율만 잘 맞추시면 되요)
뜨거운 간장을 넣고 3일정도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그냥 하나 먹어보았는데 아삭아삭하고 너무 맛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간장 비율이 잘 맞아서 짜지 않아요.
무말랭이무침양념 : 고춧가루1 고추장1/2 다진마늘 1/2 뿌려먹는견과류2 깨 1 들기름1
양념장을 만든 후 간장에 담근 무말랭이는 꾸욱~ 짜준 후에
조물조물 무쳐주면 끝!!!
아삭하고 고소한 무말랭이무침 완성
무말랭이는 보통 맵고 질긴데 간장에 한번 담궈서 그런지 질기고 뻣뻣한 맛은 없고 부드럽고 아삭해요. !!
아이도 반한맛
무말랭이무침 맛이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아삭아삭 숙주차돌박이 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