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분위기 내기 좋은 닭다리살 스테이크 with 와인소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분에 어깨가 한껏 움츠러든 하루였어요.
오늘도 춥다는데 =ㅁ=;;;
그래도 단디 싸매고 운동하러 갑니다.
헬스장이 너무 추워서 초반에는 조끼 입고 해줘야지..안그러면 너무 추워서리..^^;;
겨울이라 추워서 좀 나태해진 감이 없지않아 있어요 ㅠ-ㅠ
이럼 안되는데 =ㅁ=;; 으샤으샤 해보면서 더 기운내보렵니당.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닭다리살 스테이크에요~
신랑이 먹고 남긴 와인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었는데..
이거 은근 분위기 내기도 좋고~
요 와인소스가 은근 땡기데용~~ㅎㅎ
-닭다리살 스테이크와 와인소스 요리법-
닭다리살 5개(밑간 : 간장 1큰술+매실청 1큰술+참기름 1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생강가루 두번톡톡), 전분가루
와인소스 : 와인 200ml, 우스터 소스 2큰술, 케찹 1큰술, 양파 반개, 새송이버섯 2개, 버터 1큰술
닭다리살은 뼈와 분리된걸 샀어요.
북채를 살 경우 뼈와 살을 분리해주세요.
사온 닭다리살의 껍질을 벗겨낸 뒤에~
밑간에 조물조물 30분 정도 재워주세요.
밑간과 와인소스 덕분에 닭 누린내는 없지만~
민감한 분들이라면 우유에 20분정도 재웠다가
우유물기 털터내고..
밑간에 재워둬도 좋습니다.
군데군데 노란기름기 같은건 제거해주세요.
와인소스는 제 마음대로^^;
은근 쉽더라구요.
약간 더 졸였어야 하는데..와인 특유의 쌉싸래한 맛이 남아있던데..그래도 신랑이 묘하다면서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버터 1큰술을 중불에서 녹이다가~
채썬 양파와 작게 잘라준 새송이버섯을 넣고~복아줍니다.
양파에 투명한 빛이 돌면서 익으면~
여기에 와인 200ml 한컵 부어주고..
우스터소스와 케찹 넣고~
절반정도로 졸여주세요.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이나 올리고당, 요리당, 물엿등~단맛내는 재료 추가해주세요.
닭다리살은 전분가루를 골고로 묻힌 뒤에
오일 살짝 두른 팬에서 앞뒤로 강불에 한번씩 지지듯이 구워주세요.
그 뒤에 중불과 약불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속까지 확실하게 닭다리살을 익혀주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강불로만 조리하면
겉면이 타고 속은 안익어요.
닭다리살의 두툼한 부분에 칼집을 내서 구워줘도 좋습니다.
겉면이 바삭하겠금 구워주면 맛있어요^^
다 구워진 닭다리살 스테이크를 접시에 놓고~
대략적인 놓임새를 구상한 뒤에~
와인소스 뿌려서 내가면 되지용~
역시 잡곡밥이 에러 ㅋㅋ
희안하게 이런 양식(?)요리엔 흰밥이 더 잘 어울리긴 한데..
제가 이미 쌀 20kg에 잡곡을 왕창 섞어버렸어요 =ㅁ=;;;
그래도 분위기 내기 좋은 닭다리살 스테이크와 와인소스 입니다.
신랑이 와인소스가 살짝 쌉싸래한데~
묘하게 땡기면서 맛나다고 칭찬해줬어용^^
집에 있는 커트러리 사용해서 우와하게 먹는 울 신랑~ㅋㅋ
사진찍고 싶었으나~초상권을 요즘 강력하게 주장하는터라...참았습니다 =ㅁ=;;;;;
닭다리살 사서~스테이크도 해먹고 다른것도 하나 해먹었는데..
요건 조만간 사진 정리해서 올려드릴께요^^
오늘도 엄청나게 춥다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