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전, 부침, 튀김

[스크랩] 입맛 돋우는 가지전 만들기~

파랑새95 2015. 9. 1. 11:01

올여름 너무 가물고 찌는 더위로

텃밭농사가 별로네요 -,.-


오이, 호박은 몇개 따먹지도 못하고

그나마 가지는 주렁주렁 열려서 요즘 거의 매일 가지반찬이 밥상에 올라와요~


가지는 주로 쪄서 양념에 무쳐먹고.. 가끔 볶아먹기도 하고

찌개끓일때 조금씩 넣기도 하는데..

가지전이 맛있다고해서 한번 만들어봤는데...

여태 이걸 왜 안만들어 먹었을까 싶을만큼 달짝지근하고 너무 맛있는거있죠~~^^


가지 안먹는 아이들도 가지전은 아주 잘먹을듯 싶으니

입맛없는 여름에 가지전 많이 부쳐드세요~~

가지와 달걀만 있으면

맛있는 가지전이 뚝딱 만들어지네요~

가지는 약간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게 썰면 씹는맛이 없으니 살짝 도톰하게 썰어주시는게 좋아요~

비닐봉지에 부침가루를 적당하게 담고..

썰어놓은 가지를 넣어 흔들어주면

손쉽게 가지에 부침가루를 묻힐수 있습니다~


날 더울땐 설거지 하나라도 줄이고 싶어요..ㅎㅎㅎㅎ


설거지도 설거지지만..

손쉽게 가루를 묻힐수 있고 주변을 어지르지도 않으니 좋아요~^^

부침가루 묻힌 가지를

달걀물에 퐁당 빠뜨려 달걀물도 골고루 입혀줍니다~


달걀에 대파를 다져서 넣으면 보기에 더 좋겠죠..

홍고추 있으시면 홍고추도 약간 다져 넣으세요~

달군팬에 오일을 넉넉하게 둘러준후..


가지를 올려 부쳐냅니다~

불은 약불에서 부쳐내야 하구여..

금새 속까지 폭신하게 잘 익을거에요~

완성된 가지전을 접시에 가지런히 올려내고

찍어먹을 양념장 곁들이면 되어요~~

저는 애호박전도 참 좋아하는데요..


가지전이 애호박전보다 열배는 더 맛있는것 같아요~~^^

저는 사실.. 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먹질 않았다가..


텃밭에 가지를 심기 시작하면서 가지를 먹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먹어본 가지요리도 몇가지 안되는데요..

이 맛잇는 가지전을 몰랐다니 넘넘 억울한거 있죠~ㅋㅋㅋㅋ

매콤한 양념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더 맛있어서

밭에가서 가지 모조리 다 따와야겠어요~~ㅎ


요즘 가지차도 열심히 끓여 마시고 있는데..

가지가 이제보니 정말 좋은 채소네요~~


가지는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여름에 먹으면 몸에 열을 내려주고 수분을 보충해주며

보라색은 항암효과까지 있어서

눈에 보이면 무조건 먹어주어야 한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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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예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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