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김치류

[스크랩] 찰밥을 믹서에 갈아 간단하게 담아요~~ 파~ 김치.

파랑새95 2010. 8. 18. 15:12

 

지 지난주말(?) 이었나 설 지나고 처음으로 간 친정.

엄마가 옥상에 심어둔 파를 다듬고 계시더라구요.

그렇게 다듬은 파를 저에게 주시네요.

"줄게 없다." 하시면서요.

안줘도 되는데...부모님은 자식들 손에 뭔가를 꼭 쥐어 줘야 하나봅니다.

엄마가 다듬어 주신 파로 신랑 좋아라 하는 파김치 담았네요.

 

 

 

 

파~ 김치.

 

 

냄비에 물 4컵을 담고

손끝으로 잡은  멸치 한줌과

 사방 10센티 다시마 한장,건표고버섯3개를 흐는물에 씻어 넣고

한번 팔팔~~ 끓으면

뚜껑을 덮은 채로 불을 끄고 10분정도 두었다

건더기는건져 내고

멸치,다시마,표고버섯 우린물을 만들어 식혀 줍니다.

 

 

 

 

다듬어 손질한 를 손으로  요렇게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 끝이 딱 붙도록 잡아  2줌입니다.

 

 

 

큰 그릇에 파를 담고 뿌리쪽으로  까나리액젓 4큰술을 고루 뿌려 20~30분간 절여 줍니다.

 

 

 

멸치,다시마,표고버섯 우린물 2컵을 믹서에 담고

밥 2큰술..50g을 넣고 갈아줍니다.

요즘 찹쌀반 멥쌀반으로 밥을 해 밥이 완전 찰밥 이랍니다.

 

 

 

까나리액젓 4큰술로 절였던 파 그릇을 기울이면 요렇게 까나리액젓이 모입니다.

파양이 그리 많지 않아 여기에 김치 양념을 바로 합니다.

 

 

 

엄지 손톱만한 생강을 다져 넣어 줍니다.

다진마늘 2큰술,새우젓 1큰술,고추가루 8큰술,매실청 2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그리고

멸치,다시마,표고버섯 우린물에 간 밥물을 부어

 

 

고루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파에 양념을 고루 살살~  버무려 주세요.

 

 

 

 

 

저희 어머님은 파김치를 그릇에 먹을 만큼 내어 참기름과 통깨를  살짝이 뿌려 주신답니다.

파가 매운맛이 있을 때는 그리 먹으니 좋더라구요.

실온에 하루 정도 두었다 냉장고에 넣어 두고 드세요.

삼계탕 끓여 잘 익은 파김치랑 먹으면 정말 맛있지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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