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생선요리

[스크랩] 매콤,보들보들한 코다리양념구이

파랑새95 2010. 8. 21. 13:32

 

                       

                       

 

    요즘 북어값이 많이 올랐답니다.

많이 잡히지않아 그렇다하니 이해는 되는데 은근 슬쩍

이렇게 많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콩나물, 두부 처럼 우리 식탁에 많이 오르는 생태를

꾸들꾸들 말려 코를 뀄다고 코다리한답니다.

요즘은 냉장, 냉동 시설이 좋아져서 그런지

슬쩍 말려 냉동해서 팔기때문에 꾸들 말린 것과는

맛의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기있는 식재료이지요.

코다리는 여자들이, 북어는 해장국으로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코다리로 여러분의 식탁을 찾아갑니다.

 

 

재래시장에선 코다리찜집에서 가져가기 때문에 넓적하게 포를 떠서 팔지요.

대형마트에선 통으로 팔거나 토막 내서 팔아 오른쪽 사진처럼

머리, 꼬리 떼고 배쪽으로 칼을 꽂아 길이로 쭈~욱 잘라 펼쳐

사용하시면 빨리 익고 간도 더 잘배겠지만 힘드시면 팬에 익혀

끓는 소스에 넣어 좀 조려주면 맛이 배더라구요.

 

 

 

소금, 후추, 생강술(즙), 맛술을 조금씩 뿌려 밑간을 할 때 참기름도 조금

발라주면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활을 한답니다.

5-10분 후 녹말을 묻혀 팬에서 익히는데 녹말을 묻혀 익혀야

코다리살이 힘을 받아 부서지지않고 익힐 때 물이 튀지않는답니다.

참!!!! 해동한 코다리에 밑간을 했을 때 수분이 많으면 살짝

즈려 짜는 것 잊지마세요.

 

이렇게 코다리를 익히는 동안 옆의 불에서 소스를 끓이세요.

 

 

물론 멸치, 다시마물이면 좋겠지만 생수를 쓰셔도 되고

물 1C에 멸치 5마리만 넣고 파르르 끓여 쓰시면

생수보다 좀 맛있겠지요. ㅎㅎㅎ

소스가 부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좀 끓여주세요.

어슷어슷 썬 청,홍고추를 넣고 불끄세요.

코다리를 통채로 하거나 토막을 낸 분은 이 소스에 넣고

조금 조려주면 간이 좀 잘배는 것 같아요.

 

익힌 코다리를 한 입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고

소스를 골고루 뿌려주고 통깨 소~~올솔 뿌리면

코다리양념구이 완성!!!!

 

 

 

 

 

 

오늘은 이미 저녁식사 하셨으니까

내일 저녁식탁엔 코다리양념구이를 올리실거죠?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공룡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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