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새콤달콤해서 더 맛있는 자두쨈

요즘 자두가 제철이죠?

잘 익은 자두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것이...

생각만해도 침샘분비가 왕성활발~~~ㅎ

근데 제게 상처가 마구마구난 못난이 자두가 8kg쯤 생겼어요.

먹자니 솔직히 맛도 별로고...

그냥 두자니 상해서 버릴것 같고...

해서 몽땅 자두쨈을 만들었답니다.

 

 

 

 재 료

 

자두, 키위, 설탕, 올리고당, 꿀, 레몬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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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 냉장고에 넘 오래 방치되어 물컹해진 키위가 있길래

헤치울 요량으로 같이 넣었어요.

설탕만 넣으면 입엔 달고 맛있겠지만 몸생각해서 올리고당과 꿀을 섞어 같이 넣었어요.

달콤함의 조절은 개인취향껏해주세요.

해서,,,정확한 레시피는 적지 않았습니다.

 레몬즙을 넣으면 살균효과가 있어 오래 보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있으신 분들은 빼먹지 말고 꼭 넣어주세요.

 

 

요거이 문제의 못난이 자두,,,	자두를 잘라서 씨만 빼고 껍질째 키위와 함께  설탕,올리고당,꿀 레몬즙을 넣은후,,,
강불에서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끓다보면 자두의 껍질이 과육에서 분리가 되는데... 그때,,, 도깨비방망이를 이용하여 슝~~~ 곱게 갈아주고...
중불이나 약불로 줄인후... 계속 끓이다 보면 처음엔 이런색...	그다음엔 이런색,,, 끓이는 동안 수시로 저어서 밑에 부분이 눌거나 타지 않도록 해주세요. 요거이 가장 힘든작업,,, 시간도 많이 걸리고 쨈이 튀어서 화상을 입을수도 있으니 조심조심~~~
찬물에 떨어뜨려,,, 풀어지지 않고 조렇게 뭉쳐있으면 쨈 완성입니다.   전 자두양이 많아서 네시간 이상을 끓였어요. 날도 더운데 완전 중노동이었다눈...ㅋ	다 만들어진 쨈은 뜨거울때 소독한 유리병에 넣고 거꾸로 세워주세요. 그래야 진공상태가 되어 더 오랫동안 두고 드실수 있어요. 진공이 잘된건 열었을때 '뻥~~~'소리가 나는거 아시죠?ㅎ 왼쪽의 파랑뚜껑의 병은 뚜껑부분에 고무팩킹이 있어 뜨거운 쨈과 닿으면 안좋을꺼 같아 거꾸로 세워놓지 않았어요.

 

 

 

요거이 뭐시냐? 울남푠의 손인데 화상을 입었어요.   자두쨈을 끓이는 동안 수시로 저어주어야 하는데... 워낙에 많은양이다 보니 끓이는 시간도 오래 걸려... 늦은저녁때 시작해 새벽1시가 넘을때까지 저어도 끝이 안나 힘들다고 투정을 쪼께 부렸더니 도와준다고 하다가 마구 튀는 쨈을 피하지 못하고...

결국엔 이렇게 본의아니게 살신성인하는 사태까지... 헉~~~ 뜨거운 맛을 보고 난 울남푠 그 이후엔 두꺼운 오븐용 주방장갑을 끼고 저었다눈....^^;;;   경고차원에서 올리는 사진이니 흉보지 마시고 여러분들도 조심하셔요~~~~~~~~

 

 

 

그렇게  울남푠이 몸바쳐가며  만든 자두쨈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달콤한쨈 보단 새콤한쨈을 더 좋아하는데...

요거이 완전 제취향이라는...

달콤하면서 새콤한것이

입안을 마구마구 흥분시키는 맛~~~

키위가 들어가 키위씨가 톡톡 터지는 것도 재밌구요.ㅎㅎㅎ

 

 

 

이렇게 보니 고추장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고추장 절대 아닙네당~~~~~~ㅋㅋㅋ

 

 

 

요렇게 빵에 듬뿍 올려 발라먹으니

음~~~~~~~~

그담엔 말 안해도 아시죠???ㅋㅋㅋ

 

 

 

 

                                             

출처 : 맑음의 맛있는 수다!!!

글쓴이 : 맑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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