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은 시어머님과 쇼핑을 하러 가기로 했어요~
아침부터 서둘러야 할 것 같아, 오늘 저녁 맛있게 먹은 김치말이밥 지금 소개해드려요^^
저희 신랑, 오늘은 회식 있다고 늦게온다는데
반찬하기 귀찮고, 배는 고프고,
김치에 밥먹기엔 너무 처량하고,
조금 신경써서 맛난 한끼 밥상 만들었어요~
재료
묵은지는 흐르는 물에 씻어 꽉 짜주세요. 줄기부분은 잘 안말려서 잎부분만 잘라서 사용했어요.
양파와 피클은 잘게 다져주세요.(생략가능)
참치는 체에 걸러 기름 빼서 준비해주세요.
1. 볼에 참치, 다진양파, 다진피클을 넣고 마요네즈 반큰술과 후춧가루 조금 뿌려 버무려줍니다.
양파가 맵진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하나도 안매웠어요~
이 부분은 식성에 따라,, 다른 재료 첨가하셔도 됩니다.^^
2. 김치 잎부분을 넓게 펴서 참기름 살짝 뿌려 버무린 밥을 가운데 부분에 올려주고, 그 위에 참치소를 많이
올려주세요.
처음에 그냥 밥을 올렸더니 달라붙고 난리가 아니어서 참기름 소량 넣어주었습니다.
3. 참치 소를 밥으로 다시 덮어줍니다.
밥과 참치 소를 어느정도 두툼하게 올려야 김치말이밥이 먹음직스러워져요.
4. 끝에서부터 김밥 말듯이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서 말아줍니다.
단단하게 잘 말아야 풀리지 않습니다.
5. 칼로 조심조심 썰어주면 끝!
묵은지 잎 6장 만들었더니 많네요~밥도 두공기정도 들어가고..
제가 먹고 회식끝나고 와서 먹을 거 찾을 남편위해 조금 남겨두었어요~
이렇게 접시에 빙그르르 돌려담아주면
너무 예쁜 핑거푸드가 됩니다.
손님 초대 메인요리는 아니더라도 사이드 정도는 되지 않겠어요?
맛은,,, 당연히 좋지요~
김치가 들어갔으니 웬만한 요리는 다 맛있지 않을까요 ㅋ
겉은 아삭아삭 새콤하니 묵은지 식감이 참 좋구요
속은 참치와 양파, 피클이 만나
상큼하게 담백하네요.^^
이렇게 속에 참치소 보이지요? 밥에 소금 간 안했는데도
김치덕분에 간이 딱 맞아요~
하다보니깐, 굳이 참치소를 따로 넣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그냥 바로 밥에 비벼 섞어서 김치에 말면 더 쉬울 거 같았어요.^^
김치에 돌돌돌 말아 먹는 김치말이밥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 할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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