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다가오는 명절은 주부들의 가장 큰 숙제가 아닐까 싶어요
저희 시댁은 아들만 둘인데~ 시동생이 아직 장가를 안가서
맏며느리이자 외며느리이기 때문에
차례준비를 어머니와 둘이서 다해야 합니다.
보통 어머니가 많이 준비하시긴 하는데
제가 미리 준비해 가는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전이예요~
전을 부칠수 있게끔 재료를 다 손질해 가서
바로 부치기만 하는거죠~
저희집에서 빠지지 않고 하는 전은 녹부빈대떡인데~
이건 시댁가서 해야 하구요~
다른 전들은 해마다 제가 그때그때 재료를 달리해서 준비해 간답니다.
올해는 동태전과 새우전, 그리고 관자전을 준비해봤어요~
그중 관자전과 새우전만 미리 조금 부쳐봤습니다. ^^
추천감사합니다. ^^
재 료
관자, 새우, 밀가루, 계란, 흰색후추가루, 화이트와인, 소금, 식용유
관자는 가리비관자를 준비하고요
새우는 손질새우를 준비했어요~ ^^
1. 관자는 가로로 포를 떠 줍니다.
2. 포를 뜬 관자에 화이트와인을 뿌리고 소금과 흰색후추가루를 뿌려주세요~
(화이트와인 대신 청주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3. 새우는 등쪽에 칼집을 넣어서 넓게 편 후 전체적으로 칼등으로 두들겨서 모양을 잡아주세요~
4. 관자와 마찬가지로 화이트와인뿌리고 흰색후추가루와 소금을 살짝 뿌려주세요~
5. 관자와 새우에 밀가루옷을 입혀주세요~
6. 계란물을 입혀서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주시면 됩니다. ^^
완성된 새우전과 관자전이예요~ ^^
새우가 한마리 통째로~~ 새우살이 완전 통통합니다.
관자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예요~
이번 추석때도 사랑받는 요리가 될 수 있겠죠?
늘 먹던 전과 가끔은 색다르게 준비하는 전으로
추석상차림 푸짐하게 차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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