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살리는 데는 짭조름한 반찬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황태채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 모녀의 부엌에서 컵은 종이컵 기준, 스푼은 계랑스푼 기준입니다.
(계랑스푼으로 1큰술은 밥스푼 하나 반정도 됩니다.)
가정마다 수저 크기도 다르고, 입맛도 다릅니다.
계량은 기본적으로 참고만 하시고,
중간중간 맛을 봐가며 본인만의 눈대중과 손대중을 믿는 것이정답입니다. ^_^
* 재료 :
황태채 50g(약 한 줌 반), 청고추 1개
양념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약간, 마요네즈 2큰술,
간장 1티스푼, 참기름 1티스푼, 올리고당 1큰술 반, 통깨 약간
황태채는 먹기 좋게 찢어 줍니다.
저는 깔끔이 병 전 단계라, 고기고 마른 멸치고 무조건 다 씻습니다.
근데 씻어서 오히려 맛을 떨어뜨리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황태채 무침이나 볶음 하실 때, 물에 씻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꼭 짠다해도 나중에 물이 생겨서 맛이 덜합니다.
황태채는 안주로도 그냥 찢어 먹으니까 저는 그대로 사용합니다.
대신, 저만의 방식은 마요네즈입니다.
마요네즈에 대해서 기겁하시고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매일먹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마요네즈를 다 미워하면
마요네즈는 갈곳이 없잖아요. 하하하
마요네즈를 찢어 놓은 황태채에 넣어 버무려 20분 이상 재웁니다.
충분히 재워야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동안 양념장을 분량대로 만들어 놓고,
청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고 채 썰어줍니다.
양념장에 황태채와 채 썬 고추를 넣고
손맛 내공을 맘껏 발휘하여 조물조물 무칩니다.
간을 보고 입맛에 따라 조절하세요.
맛깔나고 촉촉한 황태채 완성입니다. !
모녀의 부엌이 열렸습니다.
종종 놀러오세요^_^
http://blog.daum.net/mom_dau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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