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간소한 대보름 나물

집에 있는 마른나물 세가지로

간소하게 세가지나물과 오곡밥

준비를 했답나다~~

 

 

 

 

우거지는 지리산에 계시는 형님께서 말려 보내주신 것이고

토란대는 블러그 이웃이신 '숲속의 샘' 님께서 보내 주신 것이랍니다

숲속의샘 방문하는 길 --> http://blog.naver.com/hyunie2

 

 

 

 

 

나물은 불렸다가 삶아 헹구어 물기를 뺀다

 

* 호박고지는 보드랍게 불리기만 했어요

 

* 우거지 나물은 줄기 쪽의 껍질을 벗겨 내어 주면

나물이 아주 부드럽답니다~

 

 

 

 

마른 나물 삶은 것을 볶을 때는

먼저 나물에 국간장, 소금, 다진마늘을 넣고 버무려 간을 맞추고

식용유, 들기름을 넉넉히 넣고 조물 조물 무쳐 준 후

달구어진  팬에 넣고 볶아주세요~~

 

* 볶을 때 촉촉하도록  멸치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주세요

 

나물이 어느 정도 볶아 졌을 때

거피한 들깨가루, 다진파, 통깨, 참기름을 넣고

한번 더 볶아 낸다

 

 

 

 

 

 

 

 

 

우거지와 토란대가 부드럽게 삶아 졌네요

고소하고 보들보들 넘~~ 맛있어요~~

 

 

 

 

 

토란대 나물

토란대로는 나물을 처음 해 보았는데~~

우리 딸이 너무 좋아하는 군요

 

숲속의 샘님 ~ 나물 맛있게 해 먹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호박고지 나물~~

 

 

 

 

지리산 우거지 나물은 역시~~

보드랍고 맛이 달아요~~

 

 

 

 

 지난 주에 미리 주문해 놓은 국산 피 땅콩~~

 

 

 

 

땅콩이랑 나물을 옆에 사시는 시어머님께 가져다 드렸지요~~

 

 

 

 

쫀득한 오곡밥을 김에 싸서

나물과 함께 먹으니~~

밥 한그릇 뚝~ 딱~ 이네요 ~~ ㅎㅎ

 

9가지 나물은 준비 못했지만

나름대로 간소한 대보름 상차림이었어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요리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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