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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아식 볶음밥] 아이를 위한 유아식 - 양배추 새우 볶음밥 -

파랑새95 2011. 3. 13. 14:09

 

 

예은냥은 뭐든 잘 먹는 아이랍니다.

어렸을때부터 아주아주 잘 먹어서 엄마의 수고스러움을 덜어준 효녀에요~

 

전 솔직히 제가 혼합수유 후 100일 지나고 바로 모유가 안나와서..

남들은 1년은 해준다는 완모도 못해주고..맨날 분유랑 섞어먹이고 =ㅁ=;;;

하늘이 내린다는 엄마의 3대정성 자연분만, 모유수유, 천기저귀..셋다 못해준 것을..

 

이유식으로 풀어줄라고 노력했거든요..

정말 하루에 삼시세끼 먹일때는 매끼마다 다른걸로 먹이고 그랬어요..;;

그중에서 아이에게 야채의 맛이나 그런걸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고기도 고기지만 주로 야채를 많이 쓰기도 했구요 ㅎㅎ

 

그래서인지 예은이는 지금도 구운 양파면 밥 반공기는 후다닥 먹어요.

김치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좋아하구요..

가끔은 구운 마늘도 잘 먹더라구요.

 

오늘은 뭐든 잘 먹는 예은이가 더 좋아하는 양배추 새우 볶음밥을 소개해드릴께요^^

 

-오늘의 요리법-

밥 반공기, 양배추 다진것 2스푼, 양파 다진것 1스푼, 새우살 적당량, 저염간장 반스푼 안되게, 아가베시럽 1티스푼 살짝, 참기름 1티스푼

 

 

 

먼저 양배추와 양파는 다져주구요..

새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줬어요..

 

이번에 칵테일 새우는 아니고..좀 기다란 튀김용 새우 비슷한것을 샀는데..의외로 요놈이 대박이드라구요.

오늘이나 내일즈음에 하나 보여드릴건데..

정말 맛도 좋고 손질하기도 좋아서..요즘 칵테일 새우보다는 요놈을 사오는 편이에요 ㅎㅎ

 

새우가 없다면 생략 가능합니다.

 

양배추는 솔직히 열을 가하는것보다 생으로 먹는게 좋다지만..아이들이 양배추를 생으로 먹이기엔 좀 억세서..전 예은이가 적어도 샐러드의 맛을 느낄때까지는..익혀서 줄라구요^^;;

 

저염간장, 아가베시럽, 참기름을 한데 섞어 준비해놓으면..

만들기 준비 끝!!!

 

 

 

양배추와 양파를 먼저 달달 볶아주세요.

양파에 투명한 빛이 돌 정도로 볶아지면..

 

여기에 밥과 데친 새우, 양념장을 넣어준뒤에 한번 잘 섞이도록 볶아내면 끝!!!

 

밥 반공기를 좀 넉넉하게 담아서인지..양이 꽤 넉넉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한끼로 다 먹어버린..예은이의 인기 유아식~

양배추 새우볶음밥 대령입니다~

 

 

 

 

 

 

 

 

울 꼬마공쥬님이 정말 좋아하는 양배추 새우 볶음밥..

간만 잘 맞춰주면..어른용으로도 안성맞춤이라는^^;;

 

저염간장과 아가베시럽을 써서 아이에게 먹이기 좋구요..

저염간장이 없다면 간장을 아주 조금 덜 써서 줘도 좋아요.

아가베시럽이 없다면 생략 가능합니다만~~~

양파의 양을 살짝 느려서 천연의 단맛을 좀 더 추가해도 좋겠죠 ^^

 

요즘 귀차니즘에 빠진 엄마는 유아식 중 볶음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ㅠ-ㅠ

걍 야채들 다져서 볶아만 내면 되니^^;;;

 

그래도 가끔 반찬을 해주는데..

유아식 반찬 중 대박난것은 버섯전, 씻은 김치무침(야채, 볶은고기등을 첨가해서 주면 더 좋아해요), 꼬마계란말이, 구운 양파, 파래김무침(어른간보다 안쎄게 해야 좋아요), 잔멸치볶음(멸치를 물에 좀 담가서 짠기 뺀뒤에 줘요.), 청포묵 무침, 조개전, 생선요리, 다진 봄나물 무침 기타등등입니다.

 

걍 어른거 만들기전에 예은이 몫으로 잘게 자른뒤에 양념의 간을 최소화해서 주는데..다 잘먹어주니 좋네요^^

 

그래도 역시 대박 편한건 볶음밥이라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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