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 열무김치, 나박김치 좋아하는 저!
결혼초에는 알타리, 깍두기도 직접 담궈먹었는데
지금은 김장김치로 한동안 때우고 살았네요 ㅋㅋㅋ
며칠 전 얼갈이 두 단 사서 한 단은 무치고, 된장국 끓이고
한 단은 이렇게 겉절이김치 담갔어요
김치 담그는게 어렵고 복잡한 것 같지만
한두번 하다보면 눈대중으로 쉽게 만들 수 있거든요
어떤 음식이든
가장 중요한 건 우리땅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들~!
그럼 한번 만들어볼까요?
보통 얼갈이와 열무를 함께 담그지만, 저는 얼갈이만 따로 담고,
열무김치는 국물 자박하게 떠 먹을 수 있도록 담았어요
물 3/4 컵에 찹쌀가루 혹은 밀가루 2술을 넣고 고루 잘 저어줍니다.
저는 이번에 찹쌀가루가 없어 밀가루를 이용했지만, 김치 담글때는 찹쌀풀을 해주시는게 좋아요
약불에서 저어준 뒤, 식혀주세요
그 사이 양파 한 개 채 썰고, 당근, 홍고추도 조금 준비해요
얼갈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4~5등분으로 썰어줍니다
굵은 소금 한
줌 고루 뿌려 절여주기 시작해요
중간에 한 두번 뒤집어 주고, 여름이니 40분 정도만 절여줍니다
부드럽게 구부려지면 잘 절여진거에요 ^^
절이는 동안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멸치액젓(4), 고춧가루(9~11), 매실액(2), 다진마늘(1.5), 생강 1작은술, 설탕 반큰술, 통깨, 굵은 소금 약간
(밥 수저 기준입니다)
양념장을 맛보고, 단맛을 원하면 설탕을 약간 넣어주고
싱거우면 굵은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이제 물기 쪽 빠진 얼갈이를 양념장에 넣어 살살 버무려주고, 마지막에 통깨를 뿌려주면 됩니다.
바로 드실때는 참기름을 살짝 넣어도 좋아요
얼갈이김치
얼갈이김치는 실온에 하루정도 두고 먹으면 되고
열무김치는 이틀정도, 푹 익혀두었다가 먹으면 된답니다~!!
여름엔 열무김치도 맛있지만, 얼갈이 김치도 밥도둑이에요!!
남편이 얼갈이김치가 맛있다고 다 먹고 엊그제 한 단을 또 담갔다는~
요 맘때 즐겨먹기 좋은 얼갈이김치는 바로 무친 후
익히기 전에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여름철 입맛 돋궈주는 얼갈이김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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