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전, 부침, 튀김

[스크랩] [가지 애호박튀김] 양념치킨 소스로 버무려준 가지 애호박튀김

파랑새95 2014. 9. 23. 12:59

날이 그냥 덥기만 하면 되는데..

습하게 더우니 끈적하게 더워서 불쾌지수도 덩달아 높아지는듯 합니다.;

이런날일수록 기운차리고 으샤으샤 해야하는데..

귀차니즘에^^;; 요즘 반찬 할때마다 고민하면서..

은근슬쩍 전날 먹었던거 재탕해서 내놓기도 하고..;; 간편한 인스턴트 한가지 살짝 섞기도 하고..

아..반성중입니다 ㅡㅡㅋ

오늘은 아이랑 신랑을 위한 채소반찬~

가지 애호박튀김을 해봤어요.

평소 가지 안먹는 신랑을 위해서...특별히 양념치킨소스를 곁들어봤답니다.

딸램이 닭강정 맛이래요 ㅎㅎ

-가지 애호박튀김(양념치킨소스) 요리법-

가지 반개, 애호박 반개, 녹말가루(감자전분) 2큰술, 오일, 소금물(물 400ml+소금 1작은술)

양념치킨 소스 : 다진마늘 반큰술, 오일 1큰술, 딸기쨈 2큰술, 케찹 3큰술, 물 3큰술

가지랑 애호박은 반개씩 먹기 좋은 크기로 뚝뚝 잘라주세요.

가지의 경우 길게 한번 반 가른 뒤에~

그 반을 다시한번 반으로 자르고~뚝뚝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줬어요.

애호박은 동그랗게 반정도까지 썰어주구용..^^

밑간을 위해서~

소금물에 30분정도 담갔습니다.

나중에 꺼낼때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번 헹군뒤에~

물기 탈탈 털어서 빼주기~

위생봉투에 물기 털어낸 가지와 애호박을 넣고~

여기에 녹말가루를 넣어준뒤에~

봉투 안에 공기가 들어가겠금 빠방하게 입구쪽을 잡아서~

마구마구 흔들어주세요.

이러면 손에 가루가 묻지 않으면서도~

채소에 골고로 전분가루가 묻어요.

다만 애호박이 붙어 있다면 그부분은 잘 안떨어질 수 있으므로~

흔들어준뒤에~

애호박은 꼬옥 골고로 묻혀졌나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중불정도에서 달군 오일에~

가지 퐁당~

애호박 퐁당~

퐁당퐁당 넣어서...

노릇하게 튀겨주면 오케이~

가지와 애호박 모두~

빠르게 잘 튀겨줬어용..

그릭 키친타월에 올려서 기름기 좀 빼주면 애호박 가지튀김 준비는 끝~

이제 소스로 들어가볼까용~

제가 애용하는 소스~

딸기쨈을 이용한 양념치킨맛 소스~(딸램은 닭강정 맛이라고 하네요 ㅎㅎ 딸기쨈 맛이 좀 강했습니다.;;)

딸기쨈은 친정엄마표 수제 딸기쨈..

앙..맛있어요 ㅎㅎ

간장도 뭐도 다 안들어가고~

온리 케찹과 딸기쨈만..ㅎㅎ 아이가 먹기엔 넘 좋아요.

우선 오일에 다진마늘을 중불에서 볶아주다가~

마늘에 익은 색이 나면 여기에 딸기쨈과 케찹, 물을 넣고~

케찹의 신맛이 날라갈 정도로 볶아주세요.

대략 2분 정도 볶았어요.

여기에 기름기 빼놓으면 애호박과 가지를 넣고 재빠르게 버무려주면 끝이랍니다.

요거 은근 맛나요 ㅎㅎ

개인적으로 가지도 맛있었지만~

애호박은 더 맛있었던 가지 애호박 튀김~

튀기니까 애호박의 단맛이 더 나와서 굿 이었답니다.

평소 가지 안먹는 신랑도~

소스맛으로 가지 몇개 먹더라구요 ㅎㅎ

아이는 뭐 역시나 둘다 잘 먹구용^^

요 소스가 맛이 좀 강해요.

그래서 채소 싫어하는 우리 친구들은 그 양념맛으로 먹을 수 있게 작게 잘라서 주면 좋을것 같아요^^

맛과 모양, 향까지 괜찮아서~

반찬으로 굿굿~

위에 견과류 가루 뿌려줘도 고소하니 좋답니다^^

수요일~~~다들 해피한 하루 되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