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해가 떴네요...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해떠면 눈이 저절로 떠지는 딸램 덕분에..
같이 깹니다.
전 그래서 흐린날이 좀 좋긴해요..그런 날은 울 딸램이 그나마 8시까지는 자거든요 ㅠ-ㅠ
학교 갈 나이되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좋다고도 하지만..
엄마의 입장으로는..그래도 토요일같은 날은 좀 늦잠 좀 잤으면 하는데..
항상 일어나는 시간이 거의 똑같다보니까 못자거든요..흑흑...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는데...저희집 아이는 늦게자든 일찍자든..일찍 일어난답니다 =ㅁ=;;;
오늘은 별미반찬으로 좋은 김치비지전을 소개해드릴까해요.
지인이 맛있는 밥 사준 곳에서 직접 두부를 만들고 남은 비지를 그날 온 손님들에게 무료로 가져가게 놓아둔게 있어서~
같이 집어왔거든요 ㅎㅎ
양도 넉넉해서 비지찌개 끓이고도..
요렇게 맛있는 반찬으로 해먹었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정말 별미반찬이에요~
-오늘의 요리법-
비지 350g, 부침가루 30g, 달걀 1개반, 김치 200g, (질기에 따라 우유첨가), 소금간, 후추가루, 참기름 약간
위의 사진이 그 음식점에서 가져온 비지인데..
시판용 비지보다는 물기가 쫙쫙 빠져있습니다.
보통 시판용 쓰면 물기가 아무래도 요 비지보다는 많을거에요.
그건 물기를 좀 빼줘야 부치기 좋아요^^
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이용해주세요.
살짝 먹기 좋게 작은 크기로 자른 뒤에..
비지안에 김치, 달걀, 부침가루, 소금간 약간, 후추가루, 참기름등을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시판비지를 할때는 질기를 봐서 달걀을 넣어주세요.
전 비지가 뻑뻑해서 1개반정도 넣은거에요^^
아무래도 수분이 팍팍 빠진 비지이다보니..
부치기 좋은 농도로 맞추기 위해서..
액체를 첨가해야했어요..
하지만 육수낸것도 없고..물을 넣자니 비지의 고소한 맛이 밍밍해질것 같아서..
육수랑 물 대신에 우유를 첨가해보았답니다.
맛이 고소하니 괜찮았어요^^
저처럼 수분이 없는 비지를 사용한다면..
농도를 맞추기 위해 우유를 좀 첨가해주세요^^
오일을 두른 팬에서 중불에서 부쳐주세요^^
아무래도 부드러운 비지이다보니까..넓게 부치면 뒤집는 과정에서 뚝뚝 끊어집니다.
밥스푼으로 한스푼씩 떠서 동그랗게 부쳐주는 것이 좋아요^^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끝이랍니다.
부셔지기 쉬으므로 부치고 나서 너무 포개놓지 마세요^^;;;
키친타월등에 올려서 기름기를 살짝 흡수하게 한 뒤에..
접시에 올리세요^^
부드럽고..고소하고..김치의 신맛이 아삭아삭거리는~
김치비지전이랍니다.
은근 별미반찬입니다.
부드러워서 아이 먹이기 좋구요 ㅎㅎ
저희집 아이는 김치를 좋아하고..두부를 좋아해서 비지도 같이 좋아해요^^
저희집 양반도 비지 좋아해서..
요 반찬은 저희집 별미반찬이네요 ^^
은근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요..~
여기에 원래 숙주나물 살짝 데쳐서 넣으려고 했는데..못사서 못넣었어요 ㅡㅡㅋ
다음에 요런 비지 얻어오면 그때는 숙주나물도 넣고해봐야겠어요..ㅎㅎ
아..또 먹고 싶당~~~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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