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섬초무침을 만들었잖아요~
모든 음식이 거의 그렇듯이 만들고 바로 먹어야 맛있지,
하루이틀 정도 지나면 아무래도 맛도 덜하고, 손도 덜가게 되는것 같아요.
국물등의 찌개류는 다시 데워 먹으면 덜하지만,
나물종류는 특히 냉장고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더더더 안 먹어지더라구요;;
한끼에 딱 먹을만큼만 만드는게 젤 좋은 방법이긴한데,
그것도 말처럼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죠^^;
우리집 섬초무침도 그렇게 이틀 정도 지나면서 천덕꾸러기가 되가려는 찰라에,
극적으로 계란말이로 변신해서 새로운 반찬으로 재탄생 됐어요ㅎㅎ
오늘은 지난번 만든 섬초무침의 새로운 변신!
섬초계란말이예요~
*재료*
섬초무침 한줌, 달걀 3개,
소금,후추, 맛술 약간씩.
달걀은 소금+후추+맛술을 조금씩 넣고 잘 풀어요~
섬초에 간이 되있으니 달걀에 소금간은 아주 약간만 해요.
↑
달큰한 섬초무침 만드는법
http://blog.daum.net/neohyejin/647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키친타올로 한번 닦아낸 다음,
달걀 푼 물을 넓게 펴주고,
그 위에 섬초무침을 올려서 가장자리부터 돌돌돌 말아주면 완성이예요~
섬초는 한번 익힌거라서 달걀만 노릇노릇 익혀내면 되요~
달걀말이는 한김 식힌 후에 썰어야
예쁘게 잘 썰린다는거 다 아시죠? ^^
섬초가 들어가서 더 감칠맛나는 달걀말이가 완성됐어요~
색감이 예뻐서 더 맛있어 보이는것 같아요 ^^
달걀말이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맛도 다르고
전혀 색다른 요리가 되는것 같아서 참 좋아요~
날이 다시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 ^^
달그락 부엌 이야기♡
http://blog.daum.net/neohyejin/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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