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밥 종류

[스크랩] 어묵 속에 볶음밥이? 어묵 속으로 들어간 볶음밥

파랑새95 2010. 5. 20. 20:49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려 식물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오늘 아침 나가보니  싱그러움과 푸르름이 한데 어울러져서

참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이웃님들 굿모닝~~~

식물들은 비를 참 많이 사랑해요.

비만 오면 눈에 보이게 성장도 하고 수도물과 틀리다는걸 비올때마다 깨닫는 냉이네요.

 

냉이는 볶음밥을 사랑합니다^^

심심하면 채소 넣고 만들기도 하고~

이번에는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어봤어요.

오징어 순대처럼 속을 채워넣어보기로 ~

손은 좀 가지만 먹어보니 맛있던데요.

재료-어묵4개,파프리카 색깔별로 1/4개,쪽파3개,간장에 절인 고추4개,우엉조림 반줌,무장아찌 조금

소금,후추

소스-마요네즈 4큰술,머스타드 1큰술,메이플시럽2큰술, 소금 조금,후추,마조람가루

파프리카와 쪽파는 잘게 다져줍니다.

우엉조림

밑반찬으로 만들어놨어요. 

우엉조림과 간장절인 고추도 잘게 다져줍니다.

(간장절임고추는 총알고추로 작년 가을에 간장에 절여놨는데...아무 음식에 잘 어울리는 고추인거 같아요)

무 장아찌도 잘게 다져준후...

무장아찌가 없으시면 단무지로 ...^^ 

어묵은 뜨거운물에 삶아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채소를 넣고 볶아준후...

밥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가며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볶아지면 아까 준비한 무장아찌,우엉과 고추를 넣고 다시한번 재빨리 볶아냅니다.

이렇게 볶아낸 볶음밥을 어묵에 넣고 꾹꾹 눌려가면 속을 채워줍니다. 

이렇게 해서 어묵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저렇게 먹기직전 소스를 뿌려서 어린잎채소와 함께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엄마와 가족들 평으로는 소스가 잘 어울려서 너무나 맛있다고 하시네요.

 

모든님들 어묵처럼 허전하고 구멍뚫린 마음

좋은것으로만 채워지는 하루되세요~*^^*

 

 

출처 : 냉이낙서장
글쓴이 : 냉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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