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꾸무리 할때 생각 나는 전~~~~
전에 비지 찌게 끓여 먹고 남은 비지가루가 좀 있어..
그걸로 전을 부쳤더니...꼭 녹두 전 같아요..
전은 울 막둥이가 좋아해서
왠만하면 빠지지 안고 만들어 주는데..
오늘은 신김치 종종 썰어 넣고 만들었더니..
꼭 녹두전 필이 느껴지네요..
전 부치는 냄새가 고소했나봐요..
울 지민이 옆에 와서 엄마 한개만...하는데...그 모습이 어찌 이쁜지..
뜨겁다고 호호 거리기 까지 하니....
고소하고 아삭하게 김치 씹히는 맛이 일품인 김치 비지전...
비지 가루에 감자 두개 갈아서 잘 섞은 후
신김치 종종 썰고 다진 돼지고기 조금 고추 조금 넣고
잘 믹스해서 팬에 부쳐 주면 끝~~~~
고소하고 아삭한 김치 비지전....
요 전 한접시만 있어도 행복한 울 지민이...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난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안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 내옆에서 날 웃게 만들어 주니
이보다 더 기쁘고 행복한 일은 없겟죠..
짜증 스럽다 생각하면 한없이 짜증스러운 지는 일들이 많죠..
하지만 그건 정말 아무 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일이라는거.....명심하시고..
엄마인 나부터 활짝한번 웃어보세요..
내 웃음은 바이러스가 되어 온 식구들 입가에 웃음을 머뭄게 할테니...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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