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면 요리

[스크랩] 입맛이 살짝 도망 갈려거든~~~황태 사골 칼국수^^*

파랑새95 2012. 1. 29. 11:13



 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우울한 하늘이지만 



기분 좋은하루 상큼하게 시작했답니다~~~



허나 유난히 바쁜 하루가 될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드는것이 



미리 몸 사려 지네요~~ㅋㅋㅋㅋ







월~~수요일까지는 오전에  일을  하는지라 점심 시간이 되면 늘~~허둥 거린답니다~~



그러다 보니 포스팅도 덩달라 늦어지니~~



이런날 하루쉴께요~~라는 말이 목구멍 까지 나오지만



매일 들려주시는  님들을 생각하면 꽤를 부릴수도 없지요~~~








오늘로 투표가 끝이나지요~~2주라는 시간이 참 길게 느껴 졌는데



막상 그날이 되면 휙~~하고 지나가 버린듯한 느낌~~



어떤 결과가 절 기다리더라도 2주동안 울 님들이 주신 힘이 너무도  큰지라



이 힘을 잘 축척한다면 일년은 거뜬하게 버틸 수 있을것 같아요~~~~



한분 한분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네요~~~







일이 끝나자 마자 후다닥~~점심 준비하네요~~



날이 워낙 꾸무리 하다보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더군요~~



그럼 잔치 국수~~? 아님 칼국수~~~?



이렇게 생각에 꼬리를 물고 가다보면 그날 메뉴가 정해 진답니다~~`ㅋㅋㅋ







바지락 듬뿍 넣어 개운하게 끓일까 하다가~~멸치 육수 내어 둔게 적을듯 해서 



준비한  황태 사골 칼국수~~~



사골 국물은 미리 내어 냉장고에 넣어둔게 있으니 10분이면 휙~~하고 준비하겠더군요~~~ㅋㅋㅋㅋ







칼국수만 주면 울 서방님 서운타 하실까봐~~



어제 재워 두었던   고추장 소스에 재워 두었던 목살을 



석쇠에 구었더니 이거 맛난데요~~



담백하고 맛난게  칼국수 보다 이게 더 대박이예요~~~







맛집들중 냉면 먹으면 고기를 덤으로 준다는 집도 있다더만



오늘 그린이네  집도 1+1 입니다~~~~



칼국수 먹으면 고기가 공짜~~`ㅋㅋㅋㅋ







감단하게 준비한 점심이지만 어느 점심 못지않게 맛나게 잘 먹었으니



오늘하루도 그럭저럭 기분 좋은 하루가 아닌가 싶어요~~~






울 님들도  뜨끈하게 칼국수 한그릇 하실라우~~~`ㅋㅋㅋㅋㅋ







황태에 팽이 버섯까지 듬뿍 넣었더니 그냥 먹어도 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은데요~~



쫄깃한 팽이 버섯~~넘 사랑스럽지요~~~







국물~~진국입니다~~~사골 끝물이라 그리 찐하지 않은데



칼국수를 끓이니 달라지네요~~



입에 착착 붙어요~~~



  



잘익은 김장 김치 한점 올려~~~칼국수엔 딴반찬이 필요 없잖아요~~~ㅋㅋㅋㅋ







요렇게 큰냄비에 하나 끓여 서방이랑 둘이 다 먹었으니~~



둘다 배 두드릴만 하지요~~`ㅋㅋㅋㅋ







갠적으로는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 칼국수를 좋아했지만



오늘부터 입맛도 달라지네요~~~



사골 칼국수에 황태~~요 궁합 짱입니다~~~






거기에 담백하게 구운 목살 한점~~~까지 더해 진다면



뭘 더 바라겠어요~~~






울 님들도 맛은 보셔야지요~~~ㅋㅋㅋ



아~~하셔요~~~ㅎㅎㅎㅎㅎ




 



사골 육수만 준비되었다면 10분이면 뚝딱하고 만들어진 황태 사골 칼국수~~



한국운 사골 국물만 팔기도 하지요~~



급할때는 그걸 이용 하시와요~~ㅎㅎㅎㅎㅎ 



간단하지만  맛난 칼국수가 뚝딱하고 만들어 진답니다~~^^*





 



한국에서 공수한 황태는 물에 살짝 담구어 불려주셔요~~~






요게 사골 국물이랍니다~~~



보통 3~4번 까지 우려 사골 국으로 먹고~~나머지는 골 우거지국~~



그리고 마지막은 이리 우려 떡국이나 된장 찌개용으로 남겨 둔답니다~~



오늘은 한통 남은 사골국물을 칼국수 육수로 썼네요~~~




5~6번 우리다 보면 울 서방님 한 소리 합니다~~사골 하나사서 뿅을 뽑는다고~~ㅋㅋㅋㅋ







물에 불린 황태에 들기름 한숫가락 넣고 달달 ~~거기에 준비한 사골 국물 넣고~~~



보글 보글 끓인 다음~~







제가 일하는 날이라 칼국수 반죽까지는 못하겠더군요~~~



 집에 오는길에 한팩 사왔어요~~~



보통 그냥 넣으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전 국물이 너무 걸쭉해 지는게 싫어서 



찬물에 한번 헹구었어요~~~







끓는 육수에 넣어 바글 바글 끓인 다음 채썰어둔 야채 넣어서 한번 다 끓여 주셔요~~



간은 물론 소금으로 깔금하게~~~







 팽이버섯과 차는 맨 마지막에 넣어주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어때요~~맛나게 잘 끓여 졌지요~~




쫄깃한 면발에 담백한 국물 ~~거기에 구수하게 씹히는 황태포 까지~~



이러니 우찌  맛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고기는 어제 재워 두었던 녀석이라~~



혹시 궁금 하시면 여기루~~~http://blog.daum.net/prinmoth/1921979



석쇠에 올려 오븐에 구웠어요~~~






숯불향이 안 날 뿐이지  맛은  똑 같은데요~~



담백하니 제 입에 딱이네요~~~







일하는 날은 늘 허둥거려 지니~~미리미리 준비해야지 하면서도 늘 그게 어려워요~~



 오늘도 허둥 거리면 준비한 점심이지만 



맛나게 잘 먹어주는 서방이 있으니  음식한 보람이 넘치네요~~



울 님들도 떼거르지 마시고 잘 챙겨 드시와요~~~



잘 먹어야 일도 잘해요~~~^^*



 




오늘로 투표가 끝이나지요~~



그동안 그린이에게 힘을 주신  친구들~~고마워요~~



거하게 한턱 쏘지는 못해도 늘 맛난요리로 따뜻함과 행복함 전해 드릴께요~~~




울 님들~~다들 투표는 하셔지요~~~아직 안하셨다구요~~



마지막 날이니 얼릉 다녀 오시와요~~ㅎㅎㅎ




 

그린이가 이번에

 

 

2011 Daum Life On Awards의 커뮤니티 블로그 부분의 후보에 올랐답니다.

 

 

 그냥 가지 마시고 투표장으로 고고씽 하시고 그린이를 향해 손가락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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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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