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엊그제 정말 너무 추웠는데 어젠 날이 많이 포근해진것 같아요
입춘지나니 이젠 봄기운이 서서히 올라오는지도 모르겠어요~~
설때 만들었던 동그랑때인데요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이왕이면 소세지보다 더 건강한 먹거리 동그랑땡으로 만들어 보아요
괜시리 동그랑땡하면 손이 많이 가서 귀찮게 느껴지는데요
한번 만들때 여유 있게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을때 썰어서 팬에 노릇하게 지져내면
소시지보다 훨 맛있고 영양만점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집 딸을 포함해서 소시지 좋아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은데요
소시지보다는 이렇게 엄마가 직접 만들어준 동그랑땡은
부드럽기도 하고 맛도 좋고 영양도 가득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니 밥반찬으로 또는 도시락찬으로도 좋답니다
재료:갈아진돼지고기한근정도,불린미역,홍고추,청양고추,표고버섯불린것3개,
깻잎7장,당근,양파,두부1모,카레가루반큰술,우리밀가루1큰술,
불린당면조금,당근,양파,두부반모,마늘1큰술,후추,계란2개,소금조금
갈아진 돼지고기는 한근정도 되는 분량으로 준비해서
키친타월에 고기의 핏기를 빼주어요
주재료는 돼지고기지만 그래도 두부와 야채가 넉넉히 들어가니
영양적으로도 좋고 맛도 좋아 일석이조랍니다
위의 야채들을 다지듯 썰어준비합니다
두부는 미리 물기를 빼놓고 칼등으로 다져준비해요
돼지고기에 두부 그리고 마늘과 후추 계란2개를 넣어
조물조물 주물러주어 반죽을 만들어 주어요
반죽된 돼지고기에 위의 다져진 야채들을 몽땅 넣어줍니다
돼지고기의 잡내도 없애고 맛도 더 좋게 하기 위해
카레가루반큰술과 우리밀밀가루1큰술 그리고
불린당면을 조금넣어요
카레가루양에 따라 소금간도 달라집니다~~
갠적으로 카레가루가 들어가면 훨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카레가루를 좋아하면 좀더 여유있게 넣어도 좋아요
동그랑땡 반죽이 완성되었네요
일단 양이 어느정도 되니 나중에 먹을것은 따로
반죽을 랩에 말아 냉동고에 넣을것 먼저 준비했어요
두줄김밥통에 넣어서 해먹으니 정말 좋드라구요
모양도 일정하게 잡아주는 역활까지 한답니다
요렇게 해서 냉동실로 직행~~
먹을때 살짝녹여서 만들면 되겠지요?
일단 모양을 동글하게 빚어 따로 준비해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간 납작하게 모양을 만들어
계란물 입혀 노릇하게 지짐하면 완성입니다
지짐할때 밀가루를 일부러 입히지 않고 계란물로만 했어요
밀가루를 입히면 속내용이 잘 보이지도 않으니
속재료가 어느정도 보여지면 더 맛있게 보이는지라 ㅎㅎ~~
두부와 고기의 양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아주 부드럽고
고소한 동그랑땡이 되었네요
다른첨가물이 들어간 소시지 보다 엄마가 만든 동그랑땡이
훨 맛있고 영양만점이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http://blog.daum.net/ltp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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