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전, 부침, 튀김

[스크랩] 모두모두 모여서 모듬전 먹자~~

파랑새95 2014. 3. 15. 20:51

 

부침개는 다 모여라~~~ㅎㅎㅎ

 

조금은 바뻤던 하루,,,

 

엄마 침구 분들 모임이 있었나보다..

 

전 몇가지만 해 줄수 있냐는 전화......

 

누구 명령인데..노우~~라는 대답을 할까..ㅎㅎㅎ

 

남은 시간은 3시간쯤...

 

과연 몇가지나 할수 있을까,,,?

 

전을 할수 있는 재료를 모두 모두 꺼내서....

 

금하게 만든 모듬전...

 

사실  시간이 급해서 모양은 그리 이쁘진안지만..

 

맛은 짱짱짱~~~~

 

 

 

 

대구전, 고추전 ,깻잎전,동그랑땡, 김치 녹두전까지...

 

초고속으로 만들었지만...

 

부치면서도 넘 맛나서  손이 계속 가는게...

 

오늘도 다이어트는 물건너갔네요...

 

 

명절때나 주로 부쳐 먹는 줄 아셨죠..ㅎㅎㅎ

 

저희집은 워낙 전들을 좋아해서 정말 자주 해 먹는 편이에요..

 

재료 하나하나가 주는 각기 다른맛들이...

 

지글지글 기름에 부쳐 내면...

 

왜케 고소하고 맛나는지...

 

 

 

 

오늘은 대구전이 특히 제입에 착착 감기네요...

 

담백하면서 부드럽세 씹히는맛이...

 

제가 하면서도 에구~~~맛나네를 몇번이나 했는지..

 

 

 

녹두전은

 

좀 작게 부쳤어요..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드시기엔

 

요게 낫지 싶네요..

 

 

 

 

갖다 드리러 가기전에

 

접시에 살포시 담아 기념 촬영 한방 때리고..ㅎㅎㅎㅎ

 

맛나게 잘드셔야 할텐데..ㅎㅎㅎㅎ

 

에전에는 모이시면 모든 요리를 제가 다 해드렸는데...

 

요즘은 막둥이 키운다고..

 

요 전 한가지만 주문하시네요..

 

다 말씀하셔도 해 드릴텐데..ㅎㅎㅎ

 

요리를 만들때 마다 고단하고 힘들때도 분명 있지만...

 

그 보다는 이걸 맛나게 드실 분들을 생각하면

 

더 즐거워 지는 마음..

 

오늘도 요 모듬전 몇 접시에 하루가 행복해 집니다..

 

 

 

 

 

 

대구전,,,

 

포를 떠서 소금과 레몬즙을 약간 뿌려 두세요..

 

그런다음 밀가루 옷입고 .....ㅎㅎㅎㅎ

 

맘이 바뻐서 포를 좀 크게 떴더니...

 

몇개만 먹어도 배부르단 말씀..

 

오늘따라 이녀석이 왜케 맛나는지..

 

부치면서 열 댓개는 먹엇나봐요..

 

울 신랑왈~~~그러다가 니가 다 먹겟다..ㅎㅎㅎ

 

부칠때..쑥갓잎을 하나씩 떼 놓으면 더 향긋하게

 

맛나지만..시간이 없는지라...

 

작은 파를 다져..올렷더니..

 

고것도 괜찮네요..

 

 

깻잎전..

 

전번에 드신분들이

 

특별히 맛나다고 빼지말라고 하신 깻잎전..

 

속은 갈빗살 다진거랑 두부 마늘 파 다져 넣고,,

 

요리엿 간장 배 반개 갈아 넣고...

 

속을 만들엇네요...

 

왜 햄버거 패티 만들때랑 같아요..눈치 채셨나요..?ㅎㅎㅎ

 

사실 냉동실에 만들어 두었던 햄버거 패티를 이용했답니다...

 

거기에 두부만 으깨서 추가~~~

 

 

 

 

동그랑땡,,,

 

요건 돼지 고리를 다져서

 

남은 깻잎 다져 넣고..만들엇어요..

 

어떻게 보면 남은 재료들을 마지막으로 활용해서 만든 녀석....

 

요건 사실 울 강남매가 좋아해서 덤으로 만들었네요..

 

 

 

 

 

고추전...

 

햄버거 패티만들걸 녹여서 속을 만들었죠..

 

요렇게 했으니 3시간안에 끝냇죠..ㅎㅎㅎ

 

사실 재료 준비하는데 시간이 젤 많이 걸리잔아요..

 

약간 매콤한게 고기의 느끼함을 싸악~~~잡아주네요..

 

 

 

 

 

녹두전...

 

고소함의 최강자가 아닐까요..ㅎㅎㅎ

 

입이 심심하다 싶을때 꼭 먹고 싶은 녹두전..

 

불린 고사리도 없고,,,

 

숙주도 없지만...

 

신김치 하나만 넣어도

 

맛난 녹두 부침개..

 

 

 

포뜬 대구를 소금과 레몬즙을 뿌려 두었다가..

 

밀가루 옷 입었어요..

 

 

 

고기 양념은..

 

 

마늘 파 배 반개를 잘 다져서

 

간장 2~3 스픈 올리고당, 매실 액기스 한스픈..후추 약간,굴소스 한스픈  


넣고..잘 믹스주세요..


많이 치댈수록 고기가 더 맛나요..

 

요건 고추전에 들어갈 고기..

 


 

 

반으로 자른 할라피뇨를 씨는 제거 하고

 

밀가루 옷입혀..

 

고기소를 적당히 들어서..

 

손으로 꾹꾹 눌러 채워주세요..

 

 

 

고추전에 들어갈 고기소에

 

두부 반개를 으깨서 같이 양념해서

 

만든 깻잎전..

 

고추전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두부의 고소함까지 ...

 

입안에서 느껴지는 깻잎의 향이 더해져서..

 

요거 오르신들이 좋아하겠는데요..

 

 

 

김치 녹두전...

 

다진 신김치와 돼지 고기 갈은거만

 

넣었을뿐인데..

 

요거 고소하네요..

 

 

동그랑땡..

 

돼지고기 갈은거랑 ..깻잎전하고 남은 거랑

 

다진 파 마늘  후추 양파 넣고 만든소를

 

냅에다 돌돌 말어......

 

 속을 만들어 다른 전을 부칠동안

 

냉동실에서 좀 두엇다가...그럼 역간 얼어서 썰기가 편해요..

 

적당히 썰어 개란 옷만 입히면...

 

동그랑땡~~~넘쉽죠..

 

요렇게 안하면 하나하나 만들때 시간이 넘 걸려요..

 

 

 

모든 재료는 달걀옷 입혀..

 

 

 

 

기름에 지져 주면 끝~~~~

 

 

 

 

지글지글 맛나게 익어 가고 있네요..

 

오늘도 그린이네 집에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진동했네요..

 

요렇게 만나게 만들어 다른 사람들과 나눠 먹는 재미....

 

맛나게 감사히 먹어 주는 분들이 계시니..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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