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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들깨닭칼국수] 구수한 국물맛이 좋은 들깨 닭 칼국수

파랑새95 2015. 1. 23. 14:51

날이 오락가락 해서인지~

감기 기운도 오락가락입니다 ㅎㅎ

아공..감기기운 도는데..

어제 이것저것 먹었더니...헙....;;;1kg 찐 충격에..

오늘은 운동도 좀 더 오래하고..

먹는 것도 신경써야 할 듯 해요..

솔직히 예전에는 야식으로 치맥 즐기면서도 몸무게 걱정은 안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1kg, 100g에도 이리 민감해지다니..

제가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ㅁ=;;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들깨 닭칼국수에요.

국물이 말끔한 것을 좋아해서 면을 따로 삶아 넣었는데 맛나더라구요 ㅎㅎ

그냥 밀가루만 훌훌 털어내고 들깨 닭 칼국수 해도 국물이 개운하니 맛있어요^^

-들깨 닭 칼국수 요리법-

닭 1마리, 칼국수 2인분, 국간장 2큰술, 소금(필요시에만), 들깨가루 6큰술, 느타리버섯 1팩

향신채소 : 대파, 양파, 통마늘

닭 한마리 사다가~

껍질 벗기고 지방도 좀 제거한 뒤에..

팔팔 끓는 물에 향신채소 넣고

손질한 닭을 넣고 푸욱 끓입니다.

대략 중불에서 50분정도 끓이면 알맞게 익어요.

토종닭의 경우는 좀더 끓이거나 압력솥에 하면 부들부들 맛나요^^

다 삶아진 닭은 건져낸뒤에~

체에 따로 채소를 건져서 육수를 따로 준비해놓습니다.

육수의 경우 차가운 곳에 놔두면 기름기가 고체가 되서 둥둥 떠다니는데..이걸 건져내면 국물이 좀더 말끔해요.

닭은 살을 잘 분리해 놓으세요.

참고로 차갑게 식은것보다 약간 뜨거운 상태의 닭이 더 잘 뜯어진답니다^^;;

손가락의 열기를 참아내고 닭살 발라내기!

기름기를 걷어낸 육수에~

느타리버섯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 한 뒤에~~

들깨가루 투하~~

(순서는 바뀌어도 됩니다 =ㅁ=)

들깨가루는 완전 껍질이 없는 것으로 하세요.

그래야 이에 끼는게 없습니다 ㅋㅋ

전 있는 들깨가루가 약간 껍질이 있는 것인지라^^;;

닭 육수 낸것인지라 국간장 2큰술만 해도 전 간이 맞았는데..

혹시 싱겁다면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보세요.

국간장으로만 간을 보면 국물색이 안예뻐요^^;

그냥 칼국수 생면 사다가~

밀가루 훌훌 털어서 들깨 닭칼국수에 넣고 끓여도 되고~

좀 번거롭긴 해도 맑은 국물 좋아한다면~

한번 2분정도 삶아낸 뒤에~

체에 받쳐서 물기 빼서 바로 육수에 넣고 대략 3분정도 더 익혀주는 요 방법도 좋아요~

요건 국물이 정말 말끔해요.

개인적으로 전 요런 맑은 국물 좋아하고~

신랑은 걸쭉한듯한 진국 좋아해서~

아이랑 제껀 요렇게 면을 한번 삶아내서 해먹고~

신랑은 따로 국물 걸쭉하게 했어요 ㅎㅎ

닭 한마리면~~

우리 세식구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들깨 닭 칼국수 입니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개운해요~

들깨가 들어가서 어찌나 구수한지~~~

칼국수 좋아하는 신랑이 요 국물이 정말 맛있다고~

한그릇 뚝딱 하더라구요.

역시 들깨 들어가면 맛이 두배가 되는거 같아요^^

푸짐하게 닭고기랑 닭다리 부분 올려서 맛있게 냠냠 먹으면~

캬아...

이러니 ㅠ-ㅠ 제가 살이 덜 빠지나봅니다 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용~~~~~~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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