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인간극장을 보다가 황태덕장 이야기를 보고는
정말 어렵게 황태가 만들어지는구나 새삼 알게되었어요.
눈을 맞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살이 노랗게 변해 포실포실
맛있는 황태가 만들어지는데요 비싼 이유를 과정을보니 알겠더라구요.
며칠전 황태국 끓여먹고 남은 황태로
조물조물 양념에 무쳐봤어요.
오늘의 음식은
◎ 황태채무침
길쭉하고 통통한 황태채 3줌은
다시한번 손으로 가늘게 찢어서 부스러기를 훌훌~ 털어내줍니다.
고추장 3큰술, 고추가루 0.5큰술, 쌀조청 4큰술, 다진마늘 0.5큰술,
다진파 1큰술, 마요네즈 0.5큰술, 참기름 1큰술, 깨 1큰술
볼에 위의 양념을 골고루 섞어서 찢어놓은 황태채를 넣고
손으로 힘을 주면서 무쳐줍니다.
황태채가 바짝 말라있어서 촉촉하고 부드러움을 주기위해 마요네즈를 살짝 넣어주고,
고추가루보다는 고추장으로 양념을 해야 촉촉하답니다.
바로 무쳤을때보다 30분이상 두었다 먹으면 황태에 맛이들어
더 맛있구요, 마요네즈를 넣으면 냉장고에 넣었다 나와도 많이 뻣뻣하지 않아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요리 > 밑반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드러운 계란찜 (0) | 2011.05.09 |
---|---|
매콤한 마른오징어 조림 (0) | 2011.05.09 |
[스크랩] 언제 먹어도 맛있는 반찬5가지^^ (0) | 2011.04.18 |
[스크랩] 깻잎 넣고 돌돌~ 말아주세요..깻잎 계란 말이... (0) | 2011.04.16 |
[스크랩] 뚝배기계란찜-부드럽고 촉촉한맛.. (0) | 2011.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