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전, 달래굴전, 굴전만드는방법
굴의 계절. 겨울이에요~~
굴을 좋아하는 많은분들에겐...
싱싱한 굴을 착한가격에 먹을수있는 계절이죠~
저도 굴을 무척 좋아해서 먹는재미에 푹 빠져있어요.
굴전, 굴국, 굴밥, 굴을 듬뿍넣은 파전, 굴넣고 끓인 라면등등...
요즘엔 바이러스성 병균(노로바이러스)때문에
굴을 생으로 먹기보단 익혀먹는것이 좋다고 해요.
오늘은 싱싱한 굴을 사다가 상큼한 달래를 잘게 썰어넣고,
노릇노릇하게 달래굴전을 부쳐봤어요.
매콤한듯, 상큼한 달래가 더해져
굴전맛이 더욱 업이 되어 입맛을 살려주네요.
남편혼자서 맛있다면서 순식간에 굴전 한접시를 뚝딱 비워버려...
눈총 좀 받았죠~~ㅋㅋ
요즘 한창 많이 출하되는 굴과 달래의 환상적인 궁합을
맛보세요~~^^
재료: 굴150g, 달걀1개, 달래15줄기, 레몬즙1큰술, 밀가루2큰술, 소금약간, 식용유
굴은 옅은소금물에 가볍게 흔들어 씻은후,
물기빼주세요.
굴전에는 너무 크거나 작지않은 중간굴이 좋답니다.
중간크기의 굴은 다른요리를 할때도 가장 적합해요~
굴의 비린맛을 제거하기위해
레몬즙을 1큰술정도 뿌려 잠시 재워 둡니다.
달래는 반줌(15줄기)정도
뿌리째 깨끗이 씻어 2cm 길이로 잘게 썰어 주세요.
달래는 지저분한 뿌리쪽을 깨끗히 닦아 주세요.
레몬즙에 재운 굴에 밀가루를 뿌려
고루 섞어 주세요.
이어서 달걀1개를 잘풀어 굴과 섞은후,
잘게 썬 달래와 소금을 약간 넣고 가볍게 섞어 주세요.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팬에 굴을 하나씩 떼어 얹고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익혀주세요.
굴은 물기가 많기 때문에 약한불보다는 중불이나 강한불이 좋아요.
-굴전 잘부치는 방법
굴은 덜익히면 질척하고 비릿해요.
또, 너무 익히면 육질이 단단해 맛이 떨어지죠.
부침을 할때는 자주 뒤집지말고 한면이 완전히 익으면 뒤집어 익혀 주세요.
또한 부치는 중간에 군기름을 자꾸 붓지 않아야
느끼하지 않고 질척하지않게 잘 부쳐진답니다.
부치고 나서도 채반이나 키친타월에 얹어 김을 충분히 빼주세요.
얼마전에 노로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이란 병에 걸렸었죠~
뭔가 특이한것이나 날것을 먹은것도 아닌데...
어리둥절했었죠.
이병은 음식이나 집기, 공기등....여러가지경로를 통해 전염된다고 해요.
사나흘을 배탈로 고생해야 하지만...
감기처럼 지나가는 병이라고.
특히 굴이나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을경우 많이 걸린다고 해요.
굴의 계절이지만... 꼬오옥!!! 익혀드셔야 할것 같아요.
상큼하고 고소한 달래굴전해드시는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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